경기도, '안전한 설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도-시군 설 연휴 안전관리 점검 회의
교통, 화재 예방, 비상 진료체계 등 점검
![[수원=뉴시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6일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시군 점검(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01752184_web.jpg?rnd=20250116185550)
[수원=뉴시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6일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 시군 점검(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24시간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는 1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설 연휴 안전관리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와 시군은 ▲상황실 운영 ▲지역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 ▲대설·한파·제설 ▲교통 ▲화재예방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 ▲감염병 발생 비상방역 ▲ASF·AI·구제역 차단 방역 ▲생활폐기물 관리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등 주요 분야 10개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민생회복,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분야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시간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방침이다.
또 안성시 동막골 빙어축제 등 설 기간 열리는 지역 축제의 안전 관리를 점검하고, 귀성·귀경객과 행락객 이동에 따른 대설·한파 위험 상황도 선제적으로 조치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경기권 중심으로 시외버스 운행을 당초 287회에서 425회까지 늘리고, 시군 실정에 맞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도 1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물류창고 등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취약 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급식지원, 취약노인 안전확인, 취약장애인 가구 사전 점검 등도 실시한다.
김성중 부지사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설 연휴 기간동안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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