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 공모가 7000원 확정…20~21일 청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수요예측을 성료했다.
아이지넷은 지난 9~1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7000원에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1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7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AI(인공지능)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는 "아이지넷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국내 첫 인슈어테크 기업"이라며 "향후 토탈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서비스 확장 및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오는 20~2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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