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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푸젠성·상하이 주민 대만 단체관광 재개 계획

등록 2025.01.17 1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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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단체관광 금지 조기 해제 및 대만의 중국 여행 경고 해제 촉구

[핑탄(중국 푸젠성)=신화/뉴시스]2019년 7월25알 중국 푸젠(福建)성 핑탄(平潭)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대만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다. 중국이 조만간 푸젠(福建)성과 상하이 거주자를 대상으로 대만 단체관광을 재개할 것이라고 문화여행부가 17일 밝혔다. 2025.01.17.

[핑탄(중국 푸젠성)=신화/뉴시스]2019년 7월25알 중국 푸젠(福建)성 핑탄(平潭)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대만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다. 중국이 조만간 푸젠(福建)성과 상하이 거주자를 대상으로 대만 단체관광을 재개할 것이라고 문화여행부가 17일 밝혔다. 2025.01.17.


[베이징=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중국이 조만간 푸젠(福建)성과 상하이 거주자를 대상으로 대만 단체관광을 재개할 것이라고 문화여행부가 17일 밝혔다.

문화여행부는 공식 웹사이트에 "이번 조치는 대만해협 양안 사람들 사이의 정상적 상호작용을 회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의 정기적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또 대만 국민과 관광산업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고, 해협 건너편 사람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문화여행부는 덧붙였다.

문화여행부는 재개를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협 양안의 관광업계가 대만에 양질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이번 조치가 평화, 개발, 교류, 협력에 대한 대만 동포들의 호소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빈화(陳斌華)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 동포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항상 해협을 가로지르는 정상적 상호작용과 교류를 지지하고 장려해 왔다면서, 대만 민진당이 국민들의 여론과 우려를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체관광 서비스 금지를 조기에 해제하고, 대만인들의 본토 방문에 대한 여행 경고를 제거하며, 해협 횡단 여행객을 위해 이전에 지정된 모든 목적지로의 직접 운송 서비스를 완전히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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