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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레터', 중국·일본서 9개 부문 수상

등록 2025.01.22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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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뮤지컬협회 연례시상식. (사진=중국뮤지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국뮤지컬협회 연례시상식. (사진=중국뮤지컬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중국과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올린 창작 뮤지컬 '팬레터'가 현지 시상식에서 9개의 상을 받았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팬레터'가 '중국뮤지컬협회 연례시상식 영광의 밤'에서 모두 7개 부문을 휩쓸었다고 22일 밝혔다.

28편의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 '인기 라이선스 뮤지컬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 '여자신인상', '남우조연상', '인기 파트너상', '조명 디자인상',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또 일본 '오다시마 유시·번역 희곡상'에서는 작품상과 번역상을 받았다.

'팬레터'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 작가 김유정과 이상,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의 일화를 모티프로 삼은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작가 히카루를 주축으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팬레터' 일본 공연. (사진=TOHO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뮤지컬 '팬레터' 일본 공연. (사진=TOHO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팬레터'는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영어 버전 쇼케이스를 올리며 영미권 진출에도 시동을 걸었다.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이번 수상은 '팬레터'의 예술성과 세계 무대로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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