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장은 전통시장서"…울산교육청 직원들 지역상생 나서

태화·신정시장 등서 장보기 행사 열어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설 명절을 앞둔 23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명절 장을 보고 있다. 2025.01.23.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중구 태화종합시장과 남구 신정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시교육청 직원 250여 명이 태화종합시장을 방문해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했다.

직원들은 시장 내 식당에서 부서별로 점심을 먹으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태화종합시장과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급식 없는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해 오고 있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23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울산시교육청 직원들이 명절 장보기 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1.23.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강남교육지원청 전인식 교육장이 강남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신정시장을 방문했다.

오는 24일에는 강북교육지원청 황재윤 교육장이 직원들과 함께 중구 구역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상인 여러분과 시민 모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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