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환기 부인 김향안, 이지숙·최수진·김려원…'라흐 헤스트' 새 시즌
![[서울=뉴시스] 뮤지컬 '라흐 헤스트' 캐스팅. (사진=홍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01757601_web.jpg?rnd=20250123164236)
[서울=뉴시스] 뮤지컬 '라흐 헤스트' 캐스팅. (사진=홍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위태로운 예술가와 열렬히 사랑하고, 쓰고, 그리는 삶을 지나 자신만의 예술을 향해 나아갔던 실존 인물 김향안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작품 제목은 김향안이 남긴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 (Les gens partent mais l’art reste)"라는 문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향안이 예술로 승화시킨 사랑과 이별의 흔적을 그린다.
천재 시인 이상과 만나고 사별했던 변동림(김향안의 본명)의 삶은 순차적인 시간의 흐름으로 나아가고,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과 만나고 여생을 함께한 김향안의 삶은 시간의 역순으로 거슬러가도록 대비된다.
여러 선택의 순간에서 비록 외롭더라도 자신과 마주하며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동림과 향안의 여정이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전한다.
향안 역에 이지숙, 최수진, 김려원이 캐스팅 됐다. 환기 역에는 김종구, 윤석원, 박영수가 참여한다. 동림 역은 김주연, 김이후, 홍지희가 맡는다. 이상 은 변희상, 최재웅, 임진섭이 연기한다.
3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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