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23기 모집

내달 5일 접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23기 모집 포스터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5.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23기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2013년에 개설한 스포츠산업 교육 과정이다.

1기부터 22기까지 총 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의 약 40%가 연맹을 비롯한 K리그 구단,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미디어 등 관련 산업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3기 과정은 내달 22일에 개강해 6월7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K리그 소개 및 비전 공유 ▲구단 사무국 업무 소개 ▲국내 스포츠 중계권의 구조 및 역사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의 이해 ▲해외 리그 소개 및 철학 공유 ▲스포츠 데이터의 이해 ▲스포츠산업 실무자와 함께하는 '커리어 데이' 등 축구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연맹 IP 사업팀 및 K리그 5개 구단(대전 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FC안양, 성남FC) 직원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 차에는 조별 최종 발표를 진행해 연맹과 구단 직원의 심사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핏투게더 EPTS(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 장비 착용 풋살 경기도 치를 전망이다.

축구산업 현안을 주제로 한 조별 토론 및 발표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만 19세 이상의 축구산업 종사 희망자, 스포츠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타 분야 종사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 오전 10시까지다.

지원 방법은 이력서(지정 양식)와 'K리그, 구단 또는 축구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제안서(자유 양식)를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4일에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이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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