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한우, 먹지만 말고 투자도"…뱅카우, 한우조각투자 3호 발행

(사진=스탁키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가 다음 달 19일까지 여섯번째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진행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탁키퍼가 청약을 진행하는 이번 가축투자계약증권 3-1호는 강원도 평창 고지대에 위치한 농가의 한후 96두로 구성됐다. 상품에 대한 증권신고서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통과했으며 신고서를 통해 자산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의 형우농장 관리자는 40대 젊은 이형우 한우 마이스터로 과거 높은 한우 등급 출현율을 달성했다. 특히 형우농장은 해썹(HACCP) 교육과 무항생제 교육을 이수하며, HACCP인증과 친환경 인증 모두 획득했다.

뱅카우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5개의 가축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고 5연속 초과 청약 성과를 거뒀다. 순자산총액(AUM)은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된 조각투자 상품 중에선 유일한 초과 청약 사례며 최고 청약율은 223%를 기록했다.

뱅카우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토큰증권 법제화가 이루어질 경우 조각투자 시장의 큰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필요한 분산원장 및 블록체인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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