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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현 "정대세와 썸탈 때 약혼녀 기사 발견…내가 세컨드였나"

등록 2025.01.25 15: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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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명서현(왼쪽), 정대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서현(왼쪽), 정대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명서현(37)이 남편인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40)와 썸 탈 때 오해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명서현, 남편 정대세와 썸 탈 때 다른 여자와의 약혼 기사 발견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명서현은 "결혼 전 과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정대세와 썸을 탔던 때를 떠올렸다.

명서현은 "연애 직전 정대세와 사귀어야 하나 고민하던 때였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정대세를 검색해 봤다. 맨 위에 기사가 나왔는데, (정대세가) 약혼 약속까지 한 여자 친구 얘기를 어떤 프로그램에서 했더라. 심지어 방송 나간 게 진짜 몇 달 전이었다. 그래서 난 이제 속았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다리이니, 내가 선 넘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려고 '대세 씨, 약혼할 분이 계시던데 내가 세컨드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예전에 헤어졌고, 지금은 깨끗하다. 세컨드 아니다'라고 했다. 그걸 믿고 연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명서현은 "나도 과거가 있고, 남편도 사랑했던 사람들이 과거가 있으니 다 존중한다"며 연애 5개월 만에 정대세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서현은 "대세 씨는 결혼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고, 나는 신부 대기실에서 친구들과 사진 찍는데 웨딩플래너가 나한테 '한 살 연상으로 기사가 나왔다'고 하는 거다"고 떠올렸다.

"나는 남편보다 세 살 연하다. 근데 한 살 연상의 국내 항공사 승무원으로 기사가 나왔더라. 예전 (여자 친구) 기사랑 섞여서 나온 거다"며 전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줄 알고 잘못 나간 기사라고 설명했다.

명서현은 "신부 대기실에서 너무 기분이 상했다. 기사 내용을 정정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마침 턱시도 입은 남편이 들어와서 '나 한 살 연상으로 기사가 나오는데, 기자님들도 계시니까 기사 내용 정정해달라'고 했다. '내 아내는 87년생이라고 해야 하냐. 사람들은 우리한테 관심 없다'고 하고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명서현은 "시무룩한 상태로 신부 입장하고 결혼식을 했다. 근데 그리고 나서 보는 사람마다 나한테 동안이라고 하는 거다. '생각보다 동안이시네'라고 해서 그게 점점 싫었다. 아직 30대인데 지금 나이로 보면 내가 마흔두 살이 되는 거다"고 했다.

명서현의 자세한 이야기는 25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정대세는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명서현과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공개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2025.0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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