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트럼프 취임 방미일정 마치고 귀국
![[서울=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6/NISI20250126_0001759162_web.jpg?rnd=20250126101520)
[서울=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방미 일정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이 목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립미술관 동관에서 열린 내각 리셉션에 참석해 트럼프 2기 내각 후보자들과 대화했다. 특히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내정자와 만나 환담했다.
이날 리셉션에서 이 목사는 취임식 행사의 준비위원장이자 새 중소기업청장으로 임명된 켈리 레플러 청장과도 만나 대화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일인 20일에는 워싱턴 D.C.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기도회에서 이 목사는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양국의 우호 증진을 강조했다.
조찬기도회 후 이 목사는 캐피털 원 아레나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VIP 박스석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지켜봤다.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라이트 무도회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방미 4일째인 21일에는 세계교회성장연구원(CGI) 보드 멤버이자 세계복음화기도센터를 이끄는 밥 로저스 목사를 초청해 조찬회의를 가졌다. 로저스 목사는 "이 목사가 CGI 총재로서 보여준 리더십이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준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한미연합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한 월터 샤프 장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국가안전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플린 장군, 김민아 빌드업코리아 대표, 피트 세션스 하원의원 등과도 만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이 목사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독교계 리더들과도 대화하며 신앙 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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