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전국궁도·세계궁도대회 개최 박차
![[울산=뉴시스] 울산시립문수궁도장.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29/NISI20240129_0001469140_web.jpg?rnd=20240129105356)
[울산=뉴시스] 울산시립문수궁도장. (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25년 울산 전국궁도 및 세계궁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자율형 생활체육 활동 지원’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씩을 지원받는다.
이 공모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활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2025 울산 전국궁도 및 세계궁도대회’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회 개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는 오는 10월 태화강국가정원과 시립궁도장 등 일원에서 35개국 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을 국내 궁도인들의 중심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한국 최초의 스포츠 문화유산 기록으로 평가받는 반구천의 암각화(활 쏘는 사냥꾼)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전 세계에 알려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대한궁도협회와 협력을 통한 초·중·고 궁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소년·일반부 전국궁도대회와 세계궁도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궁도의 대중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5월 ‘궁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해 각국 대표단과 함께 국제학술대회, 경기규칙 및 세계궁도연맹 창립 논의, 반구천의 암각화 현장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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