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더블더블' 프로농구 SK, KT 꺾고 4연승 선두 질주
'타마요 21점' 3위 LG, KCC 제압…홈 5연승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01764768_web.jpg?rnd=20250206204612)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SK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에 80-7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선두 SK는 29승 7패를 기록, 2위 울산 현대모비스(22승 13패)와의 승차를 6.5게임으로 벌렸다.
또 이번 시즌 KT와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5연승에 실패한 4위 KT는 20승 16패가 됐다.
SK는 간판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7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안영준이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선형이 11점, 오재현이 10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3점 11리바운드, 허훈이 11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했다.
62-55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나선 SK는 허훈을 앞세운 KT의 반격에 주춤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김선형의 외곽포 두 방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78-75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경기 종료 35초 전, 워니가 2점을 추가한 뒤 KT의 마지막 공격을 수비 리바운드로 잡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창원체육관에선 창원 LG가 부산 KCC를 90-80으로 눌렀다.
홈 6연승에 성공한 3위 LG는 22승 14패를 기록, 2위 현대모비스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4연패를 당한 7위 KCC는 21패(15승)째를 기록,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실패했다.
LG는 칼 타마요가 21점을 넣고, 아셈 마레이가 18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날았다.
양준석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고, 정인덕(13점), 전성현(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허웅이 24점, 캐디 라렌이 21점, 최준용이 17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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