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앙성면 규모 3.1 지진…유감·문의 신고 16건

[충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7일 오전 2시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로 행정구역상 충주시 앙성면이며, 진원의 추정 깊이는 9㎞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당시 규모를 4.2로 추정했으나 추가 분석을 통해 이날 오전 2시38분께 3.1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지진과 관련해 충북 도내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지진 유감·문의 신고 건수는 16건이다. 피해 신고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지진 발생지 주변 지역에 일부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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