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 신청
1단계 서천 등은 2021년 세계유산 등재
2단계엔 서산·무안·고흥·여수 갯벌 추가
내년 세계유산위원회서 등재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고흥 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4907_web.jpg?rnd=20250207093010)
[서울=뉴시스] 고흥 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말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철새가 동아시아부터 대양주까지 이동하는 경로 중 중간기착지로, 대체 불가능한 서식지의 보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당시 등재된 갯벌은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갯벌 등 4곳이다.
![[서울=뉴시스] 무안 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4913_web.jpg?rnd=20250207093212)
[서울=뉴시스] 무안 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갯벌 2단계 확대 등재신청서에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에 따라,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충남 서산갯벌과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이 새로 추가됐다.
기존 1단계에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에 물새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이 확대됐다.
![[서울=뉴시스] 서산 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4915_web.jpg?rnd=20250207093303)
[서울=뉴시스] 서산 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형식 검토)를 거쳐, 올해 3월부터 2026년까지 전문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등재심의 대상에 오르면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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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수 갯벌 (사진=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관할 지자체 및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과 긴밀히 협조해,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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