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마케팅의 힘…킨텍스, 영국·독일 주요 행사 '유치'
세계 유수 전시 주최사의 행사 유치 확정
![[고양=뉴시스] 킨텍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6/27/NISI20230627_0001299958_web.jpg?rnd=20230627102852)
[고양=뉴시스] 킨텍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9일 킨텍스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PEO인 인포마 마켓(Informa Markets)이 주최하는 4만㎡ 규모의 글로벌 관광 전시회 'SATTE(Travel and tourism expo)'가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고정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영국 리드엑시비션스(RX Global)가 주최하는 India Warehousing Expo 역시 향후 야쇼부미에서 지속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거래) 교육과 기술 부문 컨퍼런스·전시회인 '디닥(DIDAC)' 또한 독일 주최사와 협의를 거쳐 장기 고정 개최를 잠정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킨텍스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한·인도 글로벌 전략 전시회 유치를 위해 추진한 키넥신과의 공동 출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다. 유럽에 본사를 둔 세계 1·2위 전시 주최사들과의 현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특히 킨텍스가 보유한 전시장 운영 노하우와 사업 개발, 마케팅 역량을 글로벌 주최사들에게 입증하며 한국과 인도에서 공동으로 신규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도 있었다.
킨텍스 대표이자 키넥신 회장인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킨텍스가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주요 전시장들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교육·B2B 관광·ESG 등 다양한 국제 전시회가 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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