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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2차 공모 추진…4곳 추가 선정

등록 2025.02.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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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획조정실장, 상주 현장 목소리 청취

2차 공모 통해 3월 중 4개소 추가 선정 예정

[세종=뉴시스]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지구로 충북 제천시, 전북 장수군, 전남 무안군·신안군, 경북 포항시·고령군 6개소를 1차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3월 중 4개소를 추가 선정 계획이다.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귀농·귀촌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구별 30호 내외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고 단지 내에 공동보육시설 및 문화·여가 커뮤니티시설 1개 동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6일 오후 경북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재 청년농촌보금자리에서 거주 중인 청년 이성현씨는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농촌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혁신밸리에서 딸기 재배를 하면서 청년농촌보금자리에 거주중인 사은제씨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공간이 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2019년에 선정된 상주시 청년농촌보금자리는 2022년에 준공 및 입주를 마무리했고 현재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과 연계하여 농촌 소멸 위기 대응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체 28세대 중 23세대가 혁신밸리 관련 세대이며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한 어린이 13명이 생활하고 있다.

박수진 실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농촌소멸 위기에서 청년층의 농촌 유입·정착을 위한 지원이 중요한 만큼 보육·문화·여가 등 청년층의 정책수요를 반영한 주거복합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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