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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9100억 규모 'MASH신약 기술' 이전 소식에 上[핫스탁]

등록 2025.02.10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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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와 라이선스 계약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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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올릭스가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개시 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올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2%(6150원) 급등한 2만6700원를 기록 중이다.

올릭스의 주가 급등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대형 호재가 반영된 영향이다. 지난 7일 올릭스는 미국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와 총 91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올릭스의 'OLX702A'(물질명 OLX75016)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계약 체결 후 올릭스는 릴리에게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된다.

선급금,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금액은 6억3000만 달러(약 9116억7300만원)다.

한편 OLX702A는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발굴된 유망한 치료 표적(타깃)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GWAS는 대규모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체 변이를 분석해 질병 관련 새로운 유전적 표적을 발견하는 연구 기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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