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일복리저축예금 특별금리…최고 연 2.7%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 복리로 차등 지급 '파킹통장'

1억원 이상 신규 가입 고객 우대금리 추가, 최고 2.7%

[서울=뉴시스]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2.5%(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 2025.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2.5%(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3000만원 이상~20억원 이내까지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 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으로 쓰이고 있다.

신규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거나, 특별금리 등록일 기준 PB등급 이상인 고객에게는 2.5% 금리에 0.2%p의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2.7%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0.6%,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3%,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2%, 3000만원 미만 0.1%로 적용된다.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되는 만큼 이벤트 기간 중 예금잔액이 30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가면 해당 날짜에는 0.1%의 금리만 적용받게 된다.

금리는 특별금리 등록일로부터 최장 60일까지 적용된다. 60일에 해당하는 날이 휴일이면 직전 영업일까지 해당금리가 적용된다.

모집 총 한도는 1000억원으로 해당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이사대우)은 "국내외 경제·시장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여유자금이나 일시적인 투자 대기자금을 가진 고객들의 고민이 크다"며 "단기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들이 입출식 통장의 편의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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