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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로 결빙에 '쾅쾅쾅' 사고 잇따라…적설량 2.3㎝(종합)

등록 2025.02.12 1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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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39건 접수…교통사고 23건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무거터널 인근에서는 도로결빙으로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해 사고 차량이 뒤엉켜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2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무거터널 인근에서는 도로결빙으로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해 사고 차량이 뒤엉켜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12일 울산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 40분까지 총 39건의 눈과 관련된 112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 교통사고 23건, 교통불편 16건 등이다.

지역별로 울주군 30건, 남구 4건, 중구 3건, 북구 2건 등이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오전 8시 기준 11건의 눈 관련 신고가 접수돼 구조·구급 활동이 이뤄졌다.

오전 5시 10분께 남구 무거터널 인근에서는 도로 결빙으로 차량 7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했다.

경찰과 지자체는 사고 처리와 제설작업을 실시한 뒤 오전 7시 40분 도로 통제를 해제했다

중구 다운동 다전터널 인근에서는 도로 결빙으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울주군 온산압 덕신로에서도 5중 추돌 사고가 났다.

도로 결빙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설과 결빙으로 인해 울주군 6곳, 남구 2곳, 북구 1곳 등 총 7곳의 도로가 통제 중이다.

울주군은 석남사 입구 양방향과 운문재 부근, 삼동면 산현출강길, 온산 덕동마을 부근, 웅촌 고연공단 2길, 두동 삼정교회 양방향 등이 사고 위험으로 통제됐다.

남구는 무거동 신천지 사거리에서 장검터널, 두왕로에서 남부순환로 진입구간 부분이 통제됐다.

북구는 마우나리조트 인근에서 경주 양남 방면에 교통통제가 이뤄졌다.

울산에는 오전 8시 30분 기준 북구 매곡 2.3㎝, 울주군 두서 1㎝ 등 강설량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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