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아기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바다 동굴 탐험 '시끌'
![[서울=뉴시스] 토라 부부는 동굴 투어를 위해 10개월 아기를 상자 속에 넣어 옮겼다. (사진=틱톡 캡처)](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687_web.jpg?rnd=20250212155737)
[서울=뉴시스] 토라 부부는 동굴 투어를 위해 10개월 아기를 상자 속에 넣어 옮겼다. (사진=틱톡 캡처)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한 여행 인플루언서 부부가 10개월 된 아이를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 동굴로 수영해 가는 영상을 게시해 논란이 일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르웨이 커플인 토라와 마커스는 수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며 모험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들은 10개월 아들을 둔 부모가 된 후에도 콘텐츠 촬영을 이어갔다.
이들 부부는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에 수영할 수 없는 아기를 박스에 넣어 옮겼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엄마 토라는 플라스틱 상자에 담긴 아기를 보여줬고, 남편과 투어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아기를 해안으로 옮겼다.
토라는 태국의 바다 동굴인 에메랄드 동굴에 가는 유일한 방법은 수영이라고 설명하며 "태국인 가이드가 아기를 상자에 넣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이드가 이전에도 여러 번 이 같은 방식을 사용했기에 완전히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는 의견이 갈렸다.
일부는 "아기가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매우 창의적인 방법" "이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다" 등 가이드를 신뢰하고 아기와 함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부부를 칭찬했다.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아기 구명조끼는 어디 있냐" "상자는 물 위에서 쉽게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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