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실 비상벨, 경찰·소방에 신고…질환교원 심의 강화
인천교육청, 대전 초등생 피살 긴급회의
일과시간 전·후 돌봄 인력 2인 이상 근무
![[인천=뉴시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6/NISI20241216_0001729816_web.jpg?rnd=20241216154145)
[인천=뉴시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2025.02.13. [email protected]
시교육청은 우선 늘봄(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교실 내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실로 연결됐으나 앞으로는 경찰서와 소방서로 긴급 신고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시교육청은 교직원의 일과시간 전후에는 돌봄 인력을 2인 이상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된 질환 교원 관리를 위해서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강화한다. 앞서 2021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시교육청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현재까지 5건을 심의했고 3건에 대해 직권 휴직 처리했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중 교육청 연계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질환 관련 진단 전문성을 높여 질환교사 관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도 확대 운영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교원을 조기 파악해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한 상담과 치유를 지원한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전방위적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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