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무역·반도체 우려" 외국인 증시자금 6개월째 순유출
한은 "국내 증권투자자금 17억8000만 달러 순유출"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2.14.](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0107240_web.jpg?rnd=2025021409503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5.02.14.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초에도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트럼프 무역장벽에 달러화 강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7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6개월 연속 순유출이다.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됐다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주식·채권 등 국내 증권에서 투자한 돈보다 뺀 자금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해 12월(38억6000만달러) 대비 순유출 규모는 축소됐다.
순유출된 전체 증권투자자금 17억8000만달러 가운데 채권자금이 12억7000만달러로 특히 많이 빠졌다. 채권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주식자금은 5억1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지난해 8월(18억5000만달러)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국내 반도체 기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 미국 새 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순유출이 지속됐으나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며 "채권자금은 통안증권 만기상환, 낮은 차익거래유인 지속 등으로 순유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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