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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P사 수소사업 투자 명의도용 확인…법적 조치"

등록 2025.02.14 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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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P사 수소사업 투자 명의도용 확인…법적 조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에이치아이는 최근 벌어진 P사의 회사 연혁 및 실적 도용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엄정한 법률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이는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P사가 비에이치아이의 수전해 사업 관련 내용을 비롯해 연혁, 경영방침 및 이념, 행동강령 등 주요 기업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회사는 P사와 일체의 관계가 없으며, 해당 업체의 투자 모집 행위와도 어떠한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어 "P사의 도용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면서 "회사와 무관한 기업의 허위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에이치아이에 따르면 최근 P사는 그린수소 생산·판매 사업과 관련해 수익 배당을 명목으로 개인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비에이치아이를 비롯한 수소 관련 기업들의 성과를 무단으로 차용하고, 실제 사업과 무관한 내용을 홍보에 활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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