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폰세카, 역대 7번째 최연소 ATP 투어 우승
브라질 유망주로 역사에 이름 새겨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주앙 폰세카(99위·브라질)가 1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예르모 빌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 오픈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18세 5개월인 폰세카는 결승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8위·아르헨티나)를 2-0(6-4 7-6)으로 꺾고 생애 첫 ATP 정상에 올랐다. 2025.02.17.](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0113741_web.jpg?rnd=20250217090710)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주앙 폰세카(99위·브라질)가 1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예르모 빌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 오픈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18세 5개월인 폰세카는 결승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8위·아르헨티나)를 2-0(6-4 7-6)으로 꺾고 생애 첫 ATP 정상에 올랐다. 2025.02.1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주앙 폰세카(99위·브라질)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오픈 단식 정상에 오르면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폰세카는 1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8위·아르헨티나)를 2-0(6-4 7-6<7-1>)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폰세카는 생애 첫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폰세카는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TP 넥스트 젠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주목받은 유망주다.
넥스트 젠 파이널스는 20세 이하 선수들끼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2006년생으로 만 18세5개월인 그는 1990년 이후 ATP 투어에서 단식 최연소 우승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은 1998년에 작성된 레이튼 휴잇(호주)의 16세10개월이다.
휴잇 뒤로는 안드레이 메드베데프(17세 9개월·우크라이나), 니시코리 게이(18세 1개월·일본), 라파엘 나달(18세 2개월), 카를로스 알카라스(18세 2개월·이상 스페인), 마이클 창(18세 5개월·미국)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주앙 폰세카(99위·브라질)가 1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예르모 빌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 오픈 단식 결승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8위·아르헨티나)를 물리친 후 코트에 누워 환호하고 있다. 폰세카가 2-0(6-4 7-6)으로 승리하고 생애 첫 ATP 정상에 올랐다. 2025.02.17.](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00113723_web.jpg?rnd=20250217090710)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주앙 폰세카(99위·브라질)가 1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예르모 빌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르헨티나 오픈 단식 결승에서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8위·아르헨티나)를 물리친 후 코트에 누워 환호하고 있다. 폰세카가 2-0(6-4 7-6)으로 승리하고 생애 첫 ATP 정상에 올랐다. 2025.02.17.
휴잇과 메드베데프의 경우 만 17세와 18세에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이들의 중복 우승까지 계산하면 폰세카는 최연소 우승 10위가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을 거둔 폰세카는 세계 랭킹이 68위까지 오를 거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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