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올해 1차 추경 '8906억' 확정…23억7천만원 증액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18/NISI20231218_0001439760_web.jpg?rnd=20231218140805)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8906억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예산안(추경)이 오산시의회 제290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 8883억원에서 23억7000만원이 증액된 규모다. 민생 안정과 재해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파대비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2억46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3억7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의 경우 지난달 지역화폐가 조기 매진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예산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폭설로 인해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농민대상 대설 피해 재해 복구비 지원 1억3700만원 ▲소상공인 대상 대설피해 재난지원금 98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과 '교육·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도시' 실현을 위해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 1억4000만원 ▲부산동 물놀이장 조성사업15억원 ▲청호동 물놀이장 조성사업 13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적극 확보했다"며 "한파와 폭설 피해 복구는 물론 소상공인 지원,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