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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부산 사장님' 위한 보증서대출 재판매…최저 연 3.97%

등록 2025.02.19 16: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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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일부 지자체 부담, 이차보전 대출상품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100% 비대면 제공

[서울=뉴시스]케이뱅크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 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재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2025.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케이뱅크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 대출 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재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케이뱅크 제공). 2025.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케이뱅크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 대출상품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재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이번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5년간 연 1.0%p의 이자를 보전한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97%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중저신용(KCB 신용점수 하위 50% 이하) 소상공인을 포용하는 등 지역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효과를 냈다. 전체 취급건수의 절반이 넘는 58%가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됐다.

전체 취급건수의 68%는 지역경제의 허리인 40~50대에 제공됐다. 대출을 취급한 사업장도 음식점과 편의점을 비롯해 PC방, 헬스장, 주차장 등 골목상권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4분기 신규 취급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의 평균 금리는 4.54%로 인터넷 은행 중 가장 낮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 상생금융을 위해 선보인 보증서대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며 "향후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확대하고 저렴한 대출금리로 공급해 지역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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