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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글로벌생물자원센터 개소…"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등록 2025.02.2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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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청장, 개소식 참석

[세종=뉴시스] 국제백신연구소 글로벌생물자원센터 입구(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국제백신연구소 글로벌생물자원센터 입구(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국제백신연구소(IVI) 글로벌생물자원센터가 생물 자원 확보와 활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향후 팬데믹 대비 백신 연구에서 질병청의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이날 글로벌생물자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체 및 인체 유래 자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생물자원의 해외 반출을 제한하는 국가들이 증가하면서 자체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지난해 정부 예산 약 81억원을 지원해 글로벌생물자원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글로벌 생물자원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을 통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거라는 취지다.

글로벌생물자원센터는 400만개 이상의 생물자원 샘플을 보존할 수 있다. 현재 약 21만개의 임상 샘플과 병원체를 보관 중이며 향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병원체 및 인체 유래 자원의 안전한 보관과 활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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