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카드섹션과 맹렬한 응원가…연고지 더비로 달아오른 상암벌
서울과 안양, K리그1 무대서 첫 맞대결
연고 문제로 얽힌 라이벌…응원전 치열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FC서울 대 FC안양의 맞대결에 앞서 진행된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의 대형 카드섹션. 2025. 2. 22. hatriker2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2/NISI20250222_0001776164_web.jpg?rnd=2025022217061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FC서울 대 FC안양의 맞대결에 앞서 진행된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의 대형 카드섹션. 2025. 2. 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과 FC안양의 역사적인 K리그1 첫 맞대결이 시작됐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 안양 서포터즈 'A.S.U.(안양 서포터즈 유니온) RED(이하 레드)'의 열띤 응원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서울과 안양은 22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두 팀 맞대결은 '연고지 더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안양은 2004년 안양 LG(서울 전신)가 서울로 연고를 옮긴 후, 9년 뒤인 2013년 시민구단으로 새로 창단됐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으로 처음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안양이 시즌 2번째 경기만에 라이벌 서울과 마주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양 팀 팬들로 북적였다.
선발 출전 명단 소개부터 신경전이 시작됐다.
팬들은 상대팀 선수들이 호명되자 야유를 보내며 기싸움을 벌였다.
서울 '수호신'은 시즌 첫 홈 경기이자 이번 안양전을 위해 대형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북측 관중석은 창단 연도를 뜻하는 '1983', K리그1 우승 횟수를 뜻하는 '6개의 별'이 등장했다.
여기에 동측 관중석에 서울을 상징하는 검붉은 줄무늬가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이뤘다.
킥오프 이후에는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사자후'가 울려 퍼졌다.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FC서울 대 FC안양의 맞대결을 찾은 안양 서포터즈 'A.S.U. RED'. 2025. 2. 22. hatriker2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2/NISI20250222_0001776165_web.jpg?rnd=2025022217072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FC서울 대 FC안양의 맞대결을 찾은 안양 서포터즈 'A.S.U. RED'. 2025. 2. 22. [email protected]
팬들은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안양폭도맹진가'를 부르며 힘을 실었다.
양 팀은 치열한 응원전 속에 라이벌 매치를 시작했다.
슈팅, 경합, 충돌 장면마다 양쪽 관중석에서 환호와 야유가 오갔다.
서울과 안양은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에 승부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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