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새 학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수학·영어·정보 교과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실시한다.
2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는 그동안 없었던 수업도구로 교사는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설계 후 할 수 있으며 학생은 본인의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올해는 2022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등 공교육의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대구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공교육의 실질적인 수업 변화를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이 가능한 AI 디지털교서를 서책형 교과서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준비해 왔다.
올해 도입한 AI 디지털교과서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다. 적용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새 학년도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오는 3월 1~2주간은 학교에서 단계별 절차가 필요하다. 도입 첫 해인 만큼 디지털원패스 등이 필수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대구교육청은 진급과 입학 등 학적을 정비하고 담임 배정, 학생 반편성 및 NEIS 시간표 등록, 교원 및 학생의 교육디지털원패스 가입 등을 한다.
또한 디지털역량 교육 주간으로 운영하며 나이스 학적 및 시간표 확정 등 행정 처리를 준비하고 수업은 서책형 교과서를 활용하면 된다.
이 기간 동안 학교의 단계적 절차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지원장학에도 집중한다.
대구교육청은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디지털 기반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운영해 왔다.
초등 3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스쿨넷 증속, 10G 인터넷망 구축 등 인프라 구축도 이달 말 완료하는 등 준비했다.
또 안전한 인터넷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단계별 보안시스템을 운영 후 사이버위협 및 유해 사이트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대구교육사이버안전센터(미래교육연구원)와 10G통합관제센터(회선사업자)가 연계 후 보안관제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 1월부터는 미래교육연구원에 전담지원조직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의 디지털 인프라 유지관리 부담을 해소하고자 테크센터를 운영 중이다.
테크센터에서는 전 학교 스마트기기 및 무선망을 통합 유지관리하고 인터넷(스쿨넷/10G 인터넷망)을 운영하며 디지털 인프라 장애 발생 시 전문인력(테크메니저)를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의 장애 및 문의사항을 원스톱으로 대응·처리하기 위해 통합콜센터(235-9999, 내선 59999) 및 홈페이지(https://tech.dge.go.kr)를 오는 3월1일부터 운영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2년동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학습자 분석으로 개인별 수준에 맞춘 수업설계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즉각적으로 지도해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성을 신장시키는 수업 도구로 AI 디지털교과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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