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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속 20m 강풍…시설물 파손·선박 침수 피해 속출(종합)

등록 2025.03.03 17:25:34수정 2025.03.03 1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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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 발효…소방 출동 21

[제주=뉴시스] 3일 오후 제주시 도두일동에서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소방이 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3일 오후 제주시 도두일동에서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소방이 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설물이 쓰러지고 선박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동부·서부·남부·북부와 추자도에 강풍 경보가, 산지와 중산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별 일 최대 순간풍속은 김녕 초속 20.3m, 제주공항 21.2m, 우도 21.1m, 추자도 22.3m, 애월 18.1m, 구좌 14.4m 한림 13.9m 등이다.

도내 곳곳에서 강풍에 따른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강풍 관련 21건의 소방 출동이 이뤄졌다.

오전 9시10분과 오전 10시8분 서귀포시 법환동과 색달동에서 각각 가로수와 가로등이 쓰러졌고, 오전 10시21분에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제주=뉴시스] 3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선박이 침수돼 소방이 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3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선박이 침수돼 소방이 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낮 12시25분에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선박이 침수됐고, 오후 2시25분에는 제주시 구좌읍에서 배가 전복됐다. 이 외에도 신호등과 안전표지판, 중앙분리대 등 시설물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5일 오전까지 최대 40㎜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4일)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 강풍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물 등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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