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재명 'K엔비디아' 발언에 "입만 열면 거짓말" 집중 포화(종합)
권성동 "AI 추경 운운하면서 기업엔 30% 배분 강요"
윤상현 "이재명 무지와 좌파 포퓰리즘 볼 수 있어"
원희룡 "타다 사업 못하게 하고 엔비디아 이야기 해"
이준석 "인공지능 대박론 심취…아무말 경제학 등장"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3/02/NISI20250302_0001781706_web.jpg?rnd=20250302131415)
[서울=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AI 추경을 운운하면서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탄생하면 그 지분의 30%를 국민에게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거짓말과 모순투성이'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같은 회의에서 "이 대표의 인식으로는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만들 수 없다"며 "엔비디아 같은 혁신기업을 만들지도 못한 상황이다. 소유부터 나누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반도체 연구인력에 대한 주52시간 적용 예외를 포함한 반도체특별법 원안도 민주노총과 같은 강성 귀족 노조의 저항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며 "획일적인 주 52시간 일률 적용으로 연구도 편하게 하지 못하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주7일 새벽 2시까지 일하는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키워낼 수 있냐"고 했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K-엔비디아를 세워 지분의 30%를 국민들에게 나누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공공 AI를 만들어 무상으로 국민들에게 공급하자고 한다"며 "여기서 우리는 이 대표의 무지와 좌파 포퓰리즘 두가지를 볼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K-엔비디아를 세워 지분 30%를 국민에게 분배하자는 것은 마른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격"이라며 "AI 응용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다른 나라보다 척박한 한국에서 기술을 획득하기도 전에 분배부터 하자는 것인데 역시 좌파 포퓰리즘의 대가 답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성장은 혁신에 대한 개방적 태도와 공정한 경쟁에서 온다"며 "돈 풀기 포퓰리즘과 반시장주의 본색을 속이려고 계속 모순된 이야기를 하며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오래 가지 못한다. 타다 사업 못 하게 하고, 엔비디아를 이야기 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반성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역시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대왕고래에 꽂혀 산유국 이야기를 하다 느닷없이 계엄령을 선포하더니, 제1야당 대표는 얼치기 '인공지능 대박론'에 심취해 첨단산업 국유화를 꿈꾸고 있다"며 "한쪽은 반지성, 다른 한쪽은 무지성"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 "국민연금조차도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지분율 10% 이상을 갖는 것에 극도로 신중한데 국가가 기업 지분 30%를 가져가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국민과 나눠 갖겠다는 발상은 대체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라며 "또 다른 버전의 '아무 말 경제학'이 등장했다. 우리 헌법은 자유시장 경제 질서를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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