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관능' 켈라니, 2년 만에 단독 내한공연
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서울=뉴시스] 켈라니. (사진 = Israel Riqueros 제공)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4245_web.jpg?rnd=20250305193835)
[서울=뉴시스] 켈라니. (사진 = Israel Riqueros 제공)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켈라니는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
켈라니는 지난 2023년 2월 첫 단독 내한공연 당시 '건강한 관능'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사랑하는 관계에선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없으며, 세상이 강요하는 정상성에 반항하는 논리가 극단적일 필요가 없다는 것. 거칠게 외치지 않아도 그루브 넘치는 노래가 그 외침을 세련되게 대신 할 수 있다는 쿨함을 증명했다.
틴 팝 밴드 '팝라이프(POPLYFE)' 리드 보컬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6에 참여해 이름을 알린 켈라니는 2013년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첫 솔로곡 '안티서머러브(ANTISUMMERLUV)'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평단의 호평이 쏟아진 첫 믹스테이프 '클라우드(Cloud) 19'(2014)에 이어 두 번째 믹스테이프 '유 슈드 미 히어(You Should Be Here)'(2015)는 "올해 첫 위대한 R&B 앨범"이라는 평가와 함께 발매 첫 주 빌보드 R&B/힙합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했다. 이듬해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R&B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른 '디스트랙션(Distraction)' 등이 수록된 첫 스튜디오 앨범 '스위트섹시새비지(SweetSexySavage)'(2017)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했다. 켈라니는 같은 해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의 '룰 브레이커 어워드'를 받았다.
각각 빌보드200 9위, 2위에 오른 믹스테이프 '와일 위 웨이트(While We Wait)'(2019)와 정규 2집 '잇 워즈 굿 언틸 잇 워즌트(It Was Good Until It Wasn't)'(2020) 그리고 최신작 '와일 위 웨이트 투(While We Wait 20'(2024)까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R&B,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파노라마를 선보이며 진보적인 R&B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저스틴 비버('겟 미(Get Me)', '업 앳 나이트(Up at Night)'), 찰리 푸스('돈 포 미(Done for Me)'), 에미넘('노웨어 패스트(Nowhere Fast)' 등의 협업과 영화 '분노의 질주', '수어사이드 스퀴드' OST도 큰 인기를 얻었다.
작년 발표한 싱글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와 4집 '크래시(Crash)'는 지난달 '제 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R&B 송'과 '최우수 프로그레시브 R&B 앨범' 후보에 올랐었다.
국내에서도 음악 팬들과 함께 뮤지션들을 사로잡았다. 마마무 휘인, 악뮤 이수현, 이하이 등이 켈라니의 '허니(Honey)' 커버 무대를 선보이고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태연이 추천곡,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은 '크래시' 월드 투어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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