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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 이전지 선정 '불공정' 제기

등록 2025.03.05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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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최종 발표

박봉규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장

박봉규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의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는 5일 군위군으로 이전지가 선정되자 성명을 통해 불복 의사를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대구정책연구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영천을 포함 예비후보지 3곳 중 군위군을 최종이전지로 발표했다.
 
이에 추진위는 즉각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고 국방부에 재평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심사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와 감사청구 등을 통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박봉규 추진위원장은 “대구시가 출연한 기관이 평가기관이라는 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2023년 10월에 간부회의와 군위군민 체육대회에서 군위 이전을 공식화한 발언, 편중되고 모호한 평가 지표 등은 특정 지역에 유리하도록 의도된 정황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부대 이전은 국가 안보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선정 과정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하지 않았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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