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배신자"…면전에서 사인 찢은 대학생(영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면전에서 찢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면전에서 찢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6일 한 전 대표는 서울 신촌의 한 모임공간에서 열린 '2025년 대학생 시국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등 정국 현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고 고동진, 김소희, 박정훈, 우재준,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親한동훈계) 의원들도 참석했다.
행사 막바지에 한 학생은 한 전 대표의 면전에서 "재작년에 (한 전 대표가) 카이스트에 왔을 때 받은 사인"이라며 종이 한 장을 보여주더니 이내 찢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변에선 그를 제지했지만 한 전 대표는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한 전 대표 측은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하고 실망과 항의의 표시로 찢은 것"이라며 "이후 이 대학생은 한 전 대표와 대화하고 닭갈비도 먹으며 오해를 풀었고, 다시 사인을 받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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