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교사들 "AI교육 받으며 동화책 만들었어요"
화성·오산 특수학교 교사들
교육지원청-한신대 '특수아이(AI) 프로젝트'로 8편 제작
![[화성=뉴시스]특수아이(AI) 동화제작소 표지.(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2025.03.07.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01786327_web.jpg?rnd=20250307172344)
[화성=뉴시스]특수아이(AI) 동화제작소 표지.(사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특수학교 교사들이 대학과 협업해 특수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동화책을 제작했다.
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12월 한신대학교와 '특수아이(AI) 동화제작소' 프로젝트를 진행,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었다.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책은 ▲이상한 나라의 수호 ▲세수를 하면 ▲한 걸음씩 하늘이의 용기 여행 ▲나만의 특별한 그림 ▲요정과 함께하는 안전한 빵 굽기 시간 ▲감정 정원 ▲토끼야 어디에 있니 ▲윤서의 눈물방울 여행기 등 총 8편이다.
프로젝트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특수교사들이 스토리 구성과 삽화제작은 물론 편집에 직접 참여했다.
프로젝트에서는 한신대학교 SW 중심 대학이 AI 활용 교육과 기술지원을 담당,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동화 제작 기술을 가르쳤고, 교사들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스토리 구성과 삽화제작은 물론 직접 편집에도 참여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동화책 제작 과정과 생성형 AI 프롬프트를 정리한 자료집을 유·초·중·고 특수학교(급)에 보급해 더 많은 교사들이 AI를 활용한 맞춤형 동화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수교사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앞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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