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월 취업자 작년보다 1만4000명↑…실업률은 감소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만4000명 늘었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는 57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4000명(2.5%)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 동월 대비 2.0%p 하락했고, 실업자는 1만3000명으로 1만1000명(-46.1%) 감소했다.

울산 15세 이상 인구는 9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5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4%)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광공업은 1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4%) 감소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3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000명(4.0%)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5000명(-4.6%)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7000명(16.9%), 건설업은 5000명(12.3%),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7000명(3.9%)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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