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거와 현재 잇다' 증평문화원, 국가유산 탐방 시작

등록 2025.03.13 14:16: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월까지 7차례 추진

[증평=뉴시스] 1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앞에서 역사문화유적 탐방에 참여한 증평문화원 이사,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과거와 현재는 잇는 증평 국가유산 탐방'을 주제로 한 이번 탐방은 6월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증평문화원 제공) 2025.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1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사지 삼층석탑 앞에서 역사문화유적 탐방에 참여한 증평문화원 이사,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과거와 현재는 잇는 증평 국가유산 탐방'을 주제로 한 이번 탐방은 6월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증평문화원 제공) 2025.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증평문화원은 선조들의 숨결과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찾는 역사문화유적 탐방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탐방은 '과거와 현재는 잇는 증평 국가유산 탐방'을 주제로 이날부터 6월까지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의 유일한 국가 지정 사적인 추성산성을 비롯해 광덕사 석조여래입상, 미암리 석조관음보살입상, 배극렴·신경행·김득신·연병호 묘소 등을 찾아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짚어 본다.

물이 세 번 넘치면 말세가 온다는 전설이 있는 사곡리 우물, 충북 등록문화유산인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도 탐방한다. 비석 등 금석문 글씨를 그대로 베껴내는 탁본 시연도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증평읍 남하리사지 삼층석탑과 마애불상군, 남하리 석조보살입상, 민속체험박물관을 둘러보고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덕중 원장은 "올해 신규 이사 영입 등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국가유산 탐방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