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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감사원장 탄핵 기각에 "민주당, 친북·친중 반역범죄 비호"

등록 2025.03.13 15:08:32수정 2025.03.13 15: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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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탄핵 소추 내용에 '사드 기밀 유출' 감사·수사의뢰 포함"

"황당…국가기밀 유출 친북·친중 반역범죄를 비호하려 한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탄핵심판 공정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석준 의원, 원 전 장관, 서지영 의원. 2025.02.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탄핵심판 공정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석준 의원, 원 전 장관, 서지영 의원. 2025.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 등을 기각한 것을 두고 탄핵소추안 작성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친북·친중 반역범죄를 비호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오늘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소추 내용을 보니, 문재인 정부 정의용 안보실장의 '사드 기밀 유출'에 대해 감사하고 검찰 수사의뢰한 것이 들어가 있다"며 "황당하다. 대한민국의 국가기밀을 유출하는 친북·친중 반역범죄를 비호하려 한 것이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체제에 대한 반역"이라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 탄핵사유에 '북한과 중국을 적대시하는 기이한 외교정책'을 넣고, 중국에 '셰셰', '우리 북한의 김정일' 하는 이유가 다 있었다"고 했다.

그는 "오늘 무더기 탄핵 기각으로, 민주당의 줄탄핵이 '이재명 감옥행' 도피용이었다는 것이 확실히 밝혀졌다"며 "무더기 탄핵, 무더기 기각되면 민주당은 어떤 책임을 지냐. 세금 낭비, 국가기관 마비로 인한 사회적 비용 어떻게 징벌해야 하냐. 국민 여러분, 진짜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도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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