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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외무장관 통화 "사우디 회담 후속·양국 소통 회복 논의"

등록 2025.03.16 14:55:14수정 2025.03.16 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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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30일 휴전안 언급 안 해…후티반군 공습도 통보

[서울=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 출처 : 유로마이단프레스) 2025.02.16.

[서울=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 출처 : 유로마이단프레스) 2025.02.1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현지 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 다음 단계를 논의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 관한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양국 간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앞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임시휴전안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휴전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시간을 끌고있다.

이번 통화에서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군의 공습에 대해서도 통보했다.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은 홍해에서 미 군함이나 상업용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령에 따라 후티 반군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벌였다.

CNN은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1월 20일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단행한 최대 규모의 무력행사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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