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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된 도심속 흉물 '효산콘도'…코리아시티에 매각

등록 2025.03.19 15:58:13수정 2025.03.19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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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현재의 남원 효산콘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현재의 남원 효산콘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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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에 20년째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효산콘도'의 새 주인이 결정됐다.

남원시는 신촌동 효산콘도에 대해 민선 8기부터 8회에 걸친 집중 공매를 추진한 결과 낙찰자인 코리아시티가 공매대금 8억3000만원을 최종 납부하면서 새 주인으로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2년 10월 말부터 8회 집중 공매를 추진한 결과 지난 17일 공매대금 8억3000만원 최종 납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991년 사용승인을 받은 지상 9층, 지하 2층, 객실 284호 규모의 효산콘도는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숙박업소로 자리매김하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불황과 모기업의 부도로 지방세 체납이 누적되면서 주인을 잃었고 20년이 넘도록 방치된 채 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해고 있었다.

민선 8기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주요 현안사업으로 정한 뒤 효산콘도의 투자 장점을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재공매를 추진했다.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동안 4차례나 낙찰자가 결정됐지만 잔금 미납 보증금으로 충당된 세수가 11억원에 이르기도 했다.

효산콘도의 새 주인인 코리아시티는 수도권지역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이다.

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설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치된 집합건물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왔는데 지난해 하이츠콘도에 이어 올해 효산콘도까지 주인을 찾게 됐다"며 "남원시는 인수업체의 활발한 투자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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