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호텔신라, 시내점 경쟁 구도 완화 전망"
![[서울=뉴시스] 호텔신라 CI. (사진= 호텔신라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01758654_web.jpg?rnd=20250124164132)
[서울=뉴시스] 호텔신라 CI. (사진= 호텔신라 제공)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1분기 시내점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해서 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또 "추가적으로 전일 현대백화점이 시내 면세점 사업 축소(동대문점 폐점, 8월부터 영업 종료)를 발표한 점도 산업 측면에서 중요한 변화"라며 "면세점 기업 간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는 코로나19 당시보다도 낮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내점은 긍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되기 시작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수익성이 낮은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했고 호텔신라 또한 도매 매출 비중을 낮추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신규 영업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며 "공항 객수는 회복됐으나 객단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외 공항 면세점 임차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으로 해당 결과를 지켜보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조83억원, 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면세점 부문은 매출액 8509억원, 영업손실 142억원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내점 수익성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항 임차료 증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적자 규모를 축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액 157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전망한다"며 "비수기에 해당하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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