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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현대차 노사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맞손

등록 2025.04.09 06:05:14수정 2025.04.09 0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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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건설현장에서 김두겸(왼쪽 두번째) 시장, 이동석(왼쪽 세번째) 현대자동차 사장 등 참석자들이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2025.02.19.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9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 전기차 공장 건설현장에서 김두겸(왼쪽 두번째) 시장, 이동석(왼쪽 세번째) 현대자동차 사장 등 참석자들이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공사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대차가 울산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울산이 친환경차(수소차 등)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한다.

특히 시와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투자에 이은 이번 수소연료전지 공장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며 “현대차 노사와 힘을 모아 울산이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화학 공정(스택 제조)과 조립 공정(시스템 제조)을 통합하는 원 팩토리(One Factory) 형태로 추진되며,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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