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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강률, 알러지 증세로 1군 제외…"배재준, 구속 올라왔다"

등록 2025.04.15 16: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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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LG 바뀐 투수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LG 바뀐 투수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우완 투수 김강률이 알러지 증세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LG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강률이 꽃가루 알러지 때문에 열이 나서 1군 엔트리에서 뺐다"며 "열흘이 지난 후 1군에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LG 필승조로 뛰는 김강률은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거뒀다.

휴식일인 지난 14일 내야수 문정빈을 1군 엔트리에서 뺀 LG는 이날 내야수 이영빈과 투수 배재준을 1군에 등록했다.

염 감독은 "배재준이 2군에서 가장 좋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원래 시속 150㎞의 공을 던지다 구속이 떨어졌었는데, 밸런스를 찾으면서 다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재준은 추격조로 투입할 생각이다. 김강률의 이탈로 생긴 필승조 공백은 이지강으로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

문정빈을 2군으로 내린 이유에 대해 염 감독은 "문정빈이나 이영빈은 1군에 있으면 훈련을 많이 하게 된다. 김일경 코치나 모창민 코치가 훈련 전후로 1시간씩 더 연습을 시킨다"며 "문정빈은 이제 경기를 뛰어야 할 것 같아서 2군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영빈과 문정빈은 시즌 내내 번갈아 1, 2군을 오갈 것이다. 이들이 경험을 쌓아 내년에는 올해의 송찬의, 구본혁 레벨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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