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택시기사 우산으로 폭행한 60대 남성 체포

택시에 타 욕설하며 우산 등으로 머리 폭행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만취 상태로 택시에 타 운전기사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서 50대 택시기사에게 욕설하며 우산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택시기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공원 인근에서 방범 근무 중이던 경찰을 발견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택시기사의 머리에 상처가 난 것을 확인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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