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산불 발생 대피 계획 점검…'인명 피해 예방'
산불 취약시설·재해취약자 조사 등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존 재난 발생 대피 체계로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 속도가 빠른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어려운 점들을 보완해 세부 계획을 마련한다.
먼저, 산림 인근 대피 취약시설(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현황, 18개 읍면동 내 산불 취약지역 129개 마을별 가구와 재해 취약자 현황 등을 조사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안내요원을 지정해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주민 대피 체계 점검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별 임무 재확인을 통해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 대피 시 임시주거시설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문화재 소산 방지를 위한 보전 계획을 수립해 문화유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태영 시 안전총괄과장은 "대형산불 등 재난에 있어 대피 시 한 사람의 안전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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