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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산불 발생 대피 계획 점검…'인명 피해 예방'

등록 2025.04.16 07: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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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취약시설·재해취약자 조사 등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를 위해 대피 취약시설, 재해 취약자를 중점으로 한 세부 계획을 점검·보완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존 재난 발생 대피 체계로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 속도가 빠른 대형산불에 대응하기 어려운 점들을 보완해 세부 계획을 마련한다.

  먼저, 산림 인근 대피 취약시설(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현황, 18개 읍면동 내 산불 취약지역 129개 마을별 가구와 재해 취약자 현황 등을 조사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안내요원을 지정해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주민 대피 체계 점검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별 임무 재확인을 통해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 대피 시 임시주거시설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문화재 소산 방지를 위한 보전 계획을 수립해 문화유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태영 시 안전총괄과장은 "대형산불 등 재난에 있어 대피 시 한 사람의 안전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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