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美와 실무급 소통 유지…결자해지하라"
"일방적 관세 인상 미국이 시작…강압·협박 중단하라"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7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2025.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과 실무급 소통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황 타개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주장이다.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허융첸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상무부는 미국 측 카운터파트와 실무급 소통을 유지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입장은 언제나 명확했다"라며 "미국과의 경제 및 무역 협의에 열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갈등 책임은 미국에 돌렸다.
그는 "일방적인 관세 인상은 전적으로 미국이 시작한 것"이라며 "방울을 푸는 일은 그것을 단 사람이 해야 한다(解鈴還須繫鈴人·해령환수계령인)"라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즉각 극단적인 압박과 강압, 협박을 중단하고 중국과의 차이를 상호 존중에 기반한 동등한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한편 허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표 관세' 이후 유럽연합(EU)의 대중국 정책 변화 기류와 관련, "중국과 EU 모두 경제의 세계화와 무역 자유화를 지지한다"라고 했다.
이어 양측 모두 "세계무역기구(WTO)의 충실한 수호자이자 지지자"라며 향후 EU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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