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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반등…2480선 회복[마감시황]

등록 2025.04.18 15:56:53수정 2025.04.18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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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70.41)보다 13.01포인트(0.53%) 오른 2483.42에 장을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1.75)보다 6.02포인트(0.85%) 상승한 717.77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8.9원)보다 4.4원 오른 142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4.1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70.41)보다 13.01포인트(0.53%) 오른 2483.42에 장을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1.75)보다 6.02포인트(0.85%) 상승한 717.77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18.9원)보다 4.4원 오른 142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248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01포인트(0.53%) 오른 2483.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8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기관의 순매수 속 제한적인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의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면서 "큰 변수는 없었으나 미국의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과 ECB(유럽중앙은행) 금리인하 등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고, 미국, 유럽 등 서구권 금융시장이 '성 금요일'로 휴장을 앞두고 글로벌 채권시장 및 외환시장 거래 또한 한산한 상황"이라면서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가 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개별 업종·종목 단에서 이슈에 따른 등락 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1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1042억원, 3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23%), 섬유의류(2.12%), 비금속(1.92%), 운송창고(1.79%), 건설(1.66%), 일반서비스(1.37%), IT서비스(1.28%), 오락문화(1.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속(-0.70%), 제약(-0.66%), 의료정밀(-0.3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00원(0.36%)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KB금융, NAVER,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이 1~3%대 강세를 나타냈다. HD현대중공업(-1.78%), LG에너지솔루션(-1.31%), 셀트리온(-1.13%),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6.02포인트(0.85%) 오른 717.7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펩트론이 11% 넘게 올랐고 알테오젠(4.52%), 리가켐바이오(2.63%), 삼천당제약(2.5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등은 1% 안팎의 약세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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