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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63회 군민의날·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 '성료'

등록 2025.04.18 1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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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축등행력·고싸움 등 군민 화합 한마당

[순창=뉴시스] 18일 순창에서 제63회 군민의날 행사와 함께 열린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에서 농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18일 순창에서 제63회 군민의날 행사와 함께 열린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에서 농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8일 열린 전북 순창군의 '제63회 군민의 날' 행사와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다.

이날 오전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100세 잔치'는 지역의 장수 어르신들의 위대한 삶을 기리는 창작마당극과 전통 퍼레이드, 한복 체험, 꽃잔디 나들이 등으로 진행됐다.

순창, 구례, 곡성, 담양의 4개 지역이 함께 참여한 이 행사는 장수벨트 지역의 연대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특히 ‘사자탈춤’과 지역별 마당극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후부터는 순창읍 중앙도로 일대가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모했다.

민속놀이 경연대회부터 축등행렬, 군민화합 기원제, 옥천줄다리기, 고싸움을 비롯해 2000여 군민들이 함께한 화합음악회와 불꽃놀이까지 온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의 날과 100세 잔치를 통해 순창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따뜻함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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