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전원주 "요즘 사람 잘 못 알아봐…깜빡 증상 잦아"
![[서울=뉴시스] 배우 전원주가 과거 연기 활동 일화와 최근 겪고 있는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TV조선)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9/NISI20260429_0002123985_web.jpg?rnd=20260429152335)
[서울=뉴시스] 배우 전원주가 과거 연기 활동 일화와 최근 겪고 있는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TV조선) 2026.04.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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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전원주가 과거 연기 활동 일화와 최근 겪고 있는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전원주는 29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사전 녹화에서 전원주는 동네를 산책하던 중 "이 동네에 배우 유해진이 산다. 툭 튀어나온 입이 나랑 닮아서 모자(母子) 관계로 함께 영화를 찍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개봉한 영화 '이장과 군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 사진이 공개되자 MC 오지호는 "진짜 아들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고 말했고, 전원주는 "입이 튀어나온 사람이 돈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과거 무명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전원주는 현재 거주 중인 동네를 걸으며 "늘 주모, 동네 아줌마 역할만 맡았다. (잘 되고 싶은 마음에) 산 위를 쳐다보며 '전원주도 한번 떠보게 해주세요!' 하며 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30년 전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 뒤 인생이 풀렸다"고 말했다.
MC 현영이 "어떻게 잘 풀리신 거냐?"고 묻자, 전원주는 "(이사 온 후) 돈도 벌게 됐고 당시 찍은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CF를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80대 후반에 접어든 전원주는 최근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요즘 깜빡깜빡하는 증상이 잦아졌다. 사람을 잘 못 알아봐서 오해 받기도 하고, 얼굴은 아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 누가 나에게 밥을 사줬는데, 기억하지 못해 낭패를 본 적이 있다. 지금은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다"며 "건망증이 생기다 보니 스스로도 걱정이지만, 자녀들과 내 주위 사람들에게 짐이 될까 봐 노래와 춤, 등산을 하고 있다"고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인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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