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구속' 양정원, 오늘 사기 의혹 경찰 조사
강남서, 지난 2024년 고소 사건 재수사
양정원, 남편 통해 수사무마 의혹 받아
양 "분쟁에 끼인 상태…적극 소명할 것"
![[서울=뉴시스] 양정원. (사진=양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4.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3/NISI20241103_0001693000_web.jpg?rnd=20241103091416)
[서울=뉴시스] 양정원. (사진=양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4.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사업가 남편을 통해 '필라테스 사업 사기'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플루언서 양정원(37)씨를 불러 조사한다. 경찰은 양씨와 함께 필라테스 프렌차이즈 학원 대표 등 해당 사건 주요 당사자도 불러 대질 조사할 예정이다.
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지난 2024년 고소장이 접수된 사건을 재수사하며 양씨와 학원 대표 A씨 등을 소환한다.
앞서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주들은 2024년 7월 양씨와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운영하는 본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가맹점주들은 양씨와 본사가 교육한 강사진을 가맹점에 파견하겠다고 했으나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모집한 강사를 배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중에서 2600만원에 판매하는 필라테스 기구를 직접 연구·개발했다고 속여 6200만원에 강매했다고도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양씨를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만 조사한 뒤 같은 해 12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양씨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에서 주가조작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최근 구속된 재력가 이모씨의 아내다.
검찰은 양씨의 혐의와 관련해서 이씨가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강남서 수사1과 팀장 A경감과 경찰청 소속 B경정 등에 접대하며 청탁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강남서와 경찰청을 각각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현재 A경감은 팀장에서 팀원으로 보직이 변경된 후 직위 해제됐으며 B경정도 직위 해제된 상태다.
한편 양씨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 "현재 필라테스 가맹사업주와 가맹점주 간 분쟁에 끼인 상태"라며 "해당 필라테스와 모델계약을 했을 뿐 필라테스 가맹사업 운영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위 분쟁의 경찰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했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다만 위 분쟁의 책임소재가 가려질 수 있도록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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